동탄 신축 아파트 분양 2 - 사전점검업체 홈체크 추천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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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사전점검업체 홈체크를 이용했습니다. 처음엔 굳이 돈 주고 업체까지 불러야 하나 싶었는데, 직접 받고 나니 안 불렀으면 큰일 날 뻔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00%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입주자 카페에 협력사로 입점해 있어서 여러 업체를 찾아보다가 발견했어요. 리뷰도 많고 전문 업체 중에서도 규모가 크고 더 전문적인 곳 같아서 골랐습니다. 무엇보다 국가공인 건축전문가 자격증이 있는 분이 오셔서 체크해 준다는 점이 가장 믿음직스러웠어요.
예약이 완료되면 안내 문자와 주의사항이 함께 옵니다. 당일과 하루 전 취소는 환불 불가예요. 저는 어플 대행까지 함께 해주는 서비스를 신청해서 안내받은 링크에서 정보를 입력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아파트마다 하자 접수 어플과 방법이 달라서 미리 꼭 확인하셔야 해요. 상품은 사전+사후점검 결합 상품으로 했고, 문자로 보내주는 링크에서 하자 리스트를 사진과 함께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간편했습니다.
세 분이 오셨고, 예약 시간보다 10~2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전화를 주셨어요. 처음에 두 분이 오셨고 한 분은 30분쯤 뒤에 합류하셨습니다. 먼저 오신 두 분 중 한 분은 건축 관련 자격증을 직접 보여주셨고, 두 분이 눈에 보이는 하자를 체크했습니다. 나중에 오신 분은 장비로 수평, 단열, 라돈 등을 확인해 주셨어요.
가장 먼저 지팡이 같은 도구로 바닥과 벽면 타일을 하나하나 두드려서 속이 빈 들뜬 타일을 전부 찾아주셨고, 세탁실에서 들뜬 타일이 나왔습니다. 그다음엔 사다리를 놓고 손이 안 닿는 곳까지 육안 점검을 해주셨어요. 하자는 아니지만 걱정되는 부분도 따로 짚어주셨는데, 1층이라 방충망 틈에 작은 벌레가 많이 들어와 있는 것도 알려주셨습니다.
가장 화났던 하자는 현관 맞은편 펜트리였어요. 페인트 안쪽 자재가 썩어서 부푼 것 같다고 하셨고, 보수하려면 펜트리 틀 전체를 바꿔야 한다고 합니다. 접수하고 2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건설사에서 해결이 안 됐어요. 반대로 후드에 스크래치가 난 줄 알고 입주자 단톡에 올렸다가 여쭤보니 보호 필름이었던 민망한 일도 있었습니다.
수평이 맞는지, 창틀 뒤틀림은 없는지 장비로 확인해 주셨어요. 일반인 눈으로는 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이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열화상 장비로는 눈에 안 보이는 단열재 누락이나 미세 누수까지 확인했는데, 저희 집은 거실 에어컨 배관 안쪽 단열이 잘 안 되어 있어 누수 위험이 있는 곳이 발견됐어요. 이런 부분은 건설사에서 하자로 잘 인정해주지 않는 것 같지만, 접수해 둔 증거가 있으니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따질 근거는 생겼습니다. 다행히 단열재 누락은 없었고, 라돈 수치는 처음엔 조금 높았지만 환기가 전혀 안 된 새집이라 그럴 수 있다고 하셨고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재보니 정상 범위였습니다.
발견된 하자는 100여 건이었고 전부 접수했습니다. 저희끼리 왔다면 도배나 창틀 스크래치 정도만 보고 넘어갔을 텐데, 전문 장비와 베테랑의 눈으로 보니 일반인은 절대 찾을 수 없는 구석구석 하자를 꼼꼼하게 찾아주셨어요. 비용은 들었지만 입주 후 생길 더 큰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하나도 아깝지 않은 소비였습니다. 사전점검업체 홈체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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